지난 토요일에 시골의 외할머니를 뵈러 가면서, 근처 순천에서 1박을 하는 짧은 여행을 계획하였다. 차가 없이 뚜벅이기에 가고 싶었던 선암사와 송광사는 제외하였고, 맨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2014년에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다. 매서운 바람에 너무 추워서 구석구석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깔끔하게 조성된 정원을 거니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순천만국가정원

추운 날씨였지만 호수공원의 언덕을 오르내리는 관람객이 생각보다 많았다.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이 잘 나오는 공간이어서 몇 컷 더 찍으려고 했는데, 여고생들이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어서 패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

호수공원 언덕에 올라갔더니 추위는 절정이었다. 새들도 날아다니고 호수 주변의 풍경은 좋은 데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머리가 아팠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를 타기 위해 건넜던 '꿈의 다리'에서는 벽면을 가득 채운 어린이들의 수 만점의 작품들을 구경할 수도 있고, 다리 중간에는 텔레비전 모형을 통해 바깥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추위를 피하려고 들어간 실내정원에서는 예쁜 꽃들을 구경하였다. 규모가 크거나 특별하게 조성된 공간은 아니었다.

순천만국가정원

마지막으로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로 가는 길이다. 정원역에서 문학관역까지 약10분이 소요되는데, 창밖을 통해 구경하다 보면 금세 도착한다. (편도 6,000원, 왕복 8,000원..비싸다.)

순천만국가정원 http://www.scgardens.or.kr

Olympus E-PL5 17mm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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