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동동이를 만나면서 고양이 집사 생활은 시작되었다. 동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지금껏 집에서 직접 키워본 적은 없다. 어릴 때 마당이 있는 시골집에서 생활할 때 방목하다시피 키운 누렁이를 제외하면.

가장 중요한 먹는 것! 사료는 늘 고민이다. 

좋은 사료여도 기호성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고, 기호성은 좋은데 설사를 하거나 품질이 좋지 않거나 할 수 있다. 고칼로리 사료를 생각 없이 많이 줬다가는 메인쿤(미국 고양이 대형 품종으로 크고 아름답다) 에 버금가는 뚱냥이를 만들 수도 있다.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등의 카페를 통해 얻은 4년 차 집사의 경험으로, 내가 사료를 고를 때 고려하는 부분은 3가지이다.

  • 곡물 위주 사료보다는 육류 사료
  • 가능하면 그레인프리 사료
  • 지방, 탄수화물, 열량이 높지 않은 사료                                                        

그런데 사실 위 조건에 들어맞는 사료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 찾더라도 가격대가 높은 금사료들이다.

그래도 추천을 해보자면, 요즘 애들에게 급여하는 사료는 웰니스코어 인도어이다. 적절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함량에 칼로리는 3490kcal이며 그레인프리이다. 단점은 저렴하지는 않다는 것.

다음으로 생선이 기반이 된 테이스트오브와일드(TOW) 송어&연어는 칼로리는 3741kcal이며, 캐니대 퓨어씨 연어의 칼로리는 3750kcal이다. 마지막으로 뉴트로내추럴초이스 어덜트 오리&감자 칼로리는 3813kcal로 특히 우리집 막내가 좋아한다.

위의 사료들은 모두 그레인프리이며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율이 비슷해서 별도로 쓰지 않았다. 퓨어비타 치킨고내추럴 치킨도 많이 먹이는 것 같다.

프라이드 치킨아카나 와일드 프레이리 캣앤키튼은 다음에 테스트해보려고 한다. 지난주에 사료 구매사이트에 갔더니 플래티넘 회원 문구가 나를 반기고 있었다. 잘 먹어라 애들아 아프지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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