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에라도 사무실을 뛰쳐나가고 싶은 따뜻한 봄날에 일만 하는 것도 곤욕이다. 그래서 평일 오후 휴가를 내고 부리나케 사무실을 뛰쳐나와 짝꿍을 만났다. 버스를 타고 종로3가를 가느라 약속 시각보다 늦어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혼남을 당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는 것으로. 기분을 풀기 위해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나보다 음식을 많이 먹는 좋아하는 짝꿍이 가고 싶어하는 맛집으로 들어갔다. 익선동 맛집으로 유명한 '열두달' 이다. 한옥을 ..